터키 이스탄불서 자살폭탄테러 33명 사상

터키 이스탄불서 자살폭탄테러 33명 사상

김성휘 기자
2010.11.01 08:21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터키 이스탄불의 광장에서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 테러범이 숨지고 경찰관 15명과 시민 17명 등 32명이 다쳤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오전 10시40분경 이스탄불의 탁심 광장에서 폭탄을 소지한 한 남성이 경찰 미니버스에 오르려 했고 이 과정에서 폭탄이 터졌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그는 원래 버스 안에서 폭탄을 터뜨릴 계획이었다. 폭탄 테러범은 현장에서 폭사했다.

후세인 물투 이스탄불 시장은 부상 경관 가운데 5명은 부상이 심각하다며 누가 이번 테러의 배후에 있는지는 즉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레세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는 즉각 "터키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일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처럼 테러의 배후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쿠르드족과 일부 이슬람 그룹 등이 지목되고 있다. 쿠르드노동당(PKK)은 쿠르드족의 자치를 요구하면서 그동안 정부군과 대치했고 최근 휴전 상태이다. 이와 관련 LA타임스는 이번 테러가 알카에다 방식과 유사하다고 보도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김성휘 국제부장

EU와 EC(유럽연합 집행위/브뤼셀), 미국 워싱턴DC 대학과 싱크탱크를 현지에서 경험했습니다. 주요국 증시/지정학/국제질서 이슈를 다룹니다. 국회/정당/청와대를 담당했고 기업, 벤처스타트업 씬을 취재했습니다. 인터뷰와 제보, 서평 요청을 기다립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