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중국 '만리장성 방화벽' 넘을까.. 관심

페이스북, 중국 '만리장성 방화벽' 넘을까.. 관심

김경원 기자
2010.12.21 10:05

주커버그, 방중 바이두 대표와 오찬

'페이스북, 중국 '온라인 장벽' 뚫을까'.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20일 중국을 방문해 최대 검색 엔진인 바이두사를 방문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인터넷에는 주커버그 CEO가 바이두를 방문한 사진이 공개됐다.

카이저 쿠오 바이두 해외교류 책임자는 "주커버그는 로빈 리 바이두 CEO와 오찬을 함께 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주커버그와 로빈 리는 앞서 두 번 만남을 가졌다.

쿠오 책임자는 현재 페이스북은 중국인들에게 친숙하지 않지만, 주커버그는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의 인물로 꼽히면서 중국 내에서도 인지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인터넷 검열이 엄격한 중국은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이용을 차단하고 있다. 그러나 주커버그의 중국 방문으로 페이스북이 중국에 진출하게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0월 주커버그는 중국 진출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중국의 16억 인구를 빼놓고 어떻게 전 세계를 연결할 수 있느냐"며 SNS에서의 중국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한편 주커버그는 개인적으로도 중국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쿠오에 따르면 그는 만다린어를 배우려고 노력 중이다.

그는 이번 방문에서 여자친구 프리실라 챈과 동행했으며, 20일 아침에는 티벳 불교사원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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