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에서 'BB'로 한 단계 하향 조정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이집트 신용등급을 'BB'로 한단계 하향 조정했다.
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S&P는 계속되는 정정불안으로 이집트의 경제성장이 타격을 입을 것이라며 외화표시 장기 신용등급을 'BB+'에서 'BB'로 강등했다.
또 S&P는 이집트 신용등급을 '부정적 관찰대상(Creditwatch Negative)'으로 지정했다.
S&P는 반정부 시위로 인한 정치적 불안이 이집트의 경제 성장을 해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사태가 적절하게 해결되지 못하면 신용등급을 한 단계 더 강등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무디스도 이집트의 신용등급을 종전 'Ba1'에서 'Ba2'로 하향하고 기존의 긍정적 전망도 '부정적'으로 낮춰 제시했다. 이로써 무디스 기준 이집트 신용등급은 투자부적격(정크) 맨 윗 단계에서 한 계단 더 밀렸다.
무디스는 "최근 튀니지의 소요 이후 이집트에 정치적 긴장이 고조됐다"며 정치불안이 신용등급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