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 유럽 재무장관 회의 앞두고 '약세'

유로화, 유럽 재무장관 회의 앞두고 '약세'

김성휘 기자
2011.02.14 18:44

그리스·아일랜드 불확실성 재고조

14일 유로화가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를 앞두고 달러 대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런던시간 오전 9시35분 현재 달러/유로는 전거래일보다 0.0072달러(0.53%) 밀린 1.347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유로는 엔화 대비로도 약세다.

한국시간 15일 오전 1시 벨기에 브뤼셀에선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이어 오후 5시엔 유럽연합(EU) 재무장관들이 잇따라 회의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 유럽 채무 해결방안을 두고 이견을 빚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그 불안감이 유로화 하락으로 이어졌다.

최근 아일랜드 야당은 구제금융 재협상을 시사했다. 그리스 정부도 재정건전화를 위해 국유자산을 매각하라는 EU와 국제통화기금(IMF)의 요구를 비판하고 나섰다. 유로화 가치를 끌어내릴 수 있는 재정위기 국가의 불씨가 완전히 꺼지지 않은 셈이다.

뉴욕멜론은행 런던지점의 사이먼 데릭 수석외환전략가는 "유로존의 대부분 채권보유자와 투자자들은 그리스와 아일랜드 사태가 일단락된 것으로 여겼지만 그렇지 않다"며 이 문제가 유로화의 지속적인 약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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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휘 국제부장

머니투데이 미래산업부(유니콘팩토리) 김성휘입니다. 국회/정당/청와대를 담당했고(정치부) 소비재기업(산업부), 미국 등 주요증시/지정학/국제질서 이슈를(국제부) 다뤘습니다. EU와 EC(유럽연합 집행위), 미국 워싱턴DC 싱크탱크 등을 경험했습니다. 벤처스타트업씬 전반, 엔젤투자, 기후테크 등 신기술 분야를 취재합니다. 모든 창업가, 기업가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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