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적인 시위보장 허용' 법령 발표
시리아의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이 발령된지 48년된 비상사태의 해제와 국가보안법정 폐지 등을 담은 대통령령을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알 아사드 대통령은 이날 국영TV에 나와 시민들에게 평화적인 시위보장 등을 허용하는 법령을 발표했다.
이 같은 조치는 지난달 중순부터 반정부 시위를 펼치고 있는 민주화 세력을 달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국제사면위원회는 최소 200명이 반정부 시위 이후 사망했다고 밝혔다.
알 아사드 대통령은 1970년 무혈 쿠데타로 권력을 쥔 부친 하페즈 아사드 전 대통령의 2000년 사망하자 권력을 승계해 현재까지 시리아를 통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