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아이폰 사용자들이 애플의 위치정보 추적과 관련해 애플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26일(현지시간) MSNBC에 따르면 2명의 남성은 플로리다 법원에 애플 운영체계 iOS4를 이용한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사용자의 위치정보를 추적하고 있다며 이를 금지해 달라고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애플 제품으로 위치추적이 되고 있는 사실을 알았다면 이를 구매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미국내 아이폰과 아이패드 사용자 모두에게 환불해 달라고 요구했다.
원고측 변호사는 “애플이 아이폰 사용자의 위치를 모두 추적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의를 제기한 것”이라며 “사법 당국도 위치정보를 추적하려면 영장을 발부받아야 하는데 애플은 이를 발부 받지 않고 위치를 추적했다”고 말했다.
미국내 아이폰 판매가는 대량 500달러대로 이번 소송 총 청구금액이 150억달러에 이를 것이란 분석이다.
한편 애플은 아직까지 공식성명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