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 총리, ECB 총재에 伊드라기 지지-獨일간지

메르켈 총리, ECB 총재에 伊드라기 지지-獨일간지

송선옥 기자
2011.05.11 17:49

앞서 슈피겔은 "부채 많은 이탈리아 출신 안돼" 엇갈린 보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중앙은행 총재를 차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로 선임하는데 지지를 표명했다고 독일 디 차이트(Die Zeit)가 11일(현지시간) 전했다.

메르켈 총리는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드라기 총재에 대해 “매우 흥미있고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라면서 “우리(독일)가 이상으로 삼는 안정적이고 굳건한 경제정책 실현에 매우 가까운 이로서 그가 장 클로드 트리셰 총재에 이어 ECB 총재직을 수행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앞서 슈피겔은 메르켈 총리가 “막대한 부채를 가진 이탈리아 출신 인물이 유로화의 최고 수호자가 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메르켈 총리가 애초대로 드라기 총재를 지지하는 대신 유럽연합(EU) 경제 재정위원회(EFC) 위원장직에 외르크 아스무센 독일 재무차관 임명 등을 요구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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