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경계' 표현사용 자제
장 끌로드 트리셰 유럽 중앙은행(ECB) 총재(사진)가 5일(현지시간) 6월은 아니지만 7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다.

트리셰 총재는 이날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정례 금융통화정책 회의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금리인상과 관련해 ‘강한 경계’가 필요하다는 표현 사용을 자제하면서 6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일축했다.
하지만 트리셰 총재는 “적절하다고 판단될 때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라면서 “ECB는 인플레 리스크를 매우 면밀하게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로존의 4월 물가상승률은 2.8%로 ECB의 목표치인 2.0%를 상회했지만 ECB는 이날 기준금리를 1.25%로 동결했다.
브라운 브라더스 해리먼앤코의 마크 챈들러는 “트리셔의 이 같은 언급은 시장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덜 매파적 견해”라면서 “6월 금리인상을 추정할 수 있는 어떤 단어도 사용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