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I, 中 금리인상에 하락

WTI, 中 금리인상에 하락

송선옥 기자
2011.07.07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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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 8월 인도분 0.2% 내려 배럴당 96.65불로 정규장 마감

국제유가가 6일(현지시간) 중국의 금리인상 소식으로 하락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8월 인도분은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전일대비 24센트(0.2%) 내린 배럴당 96.65달러에 정규거래를 마감했다. WTI는 중국 인민은행이 기준금리를 0.25% 인상함에 따라 글로벌 경제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로 한때 0.3% 까지 하락했다.

무디스의 포르투갈 신용등급 강등 소식으로 유로화가 달러대비 약세를 기록하면서 투자자들이 달러표시 원자재 투자에 몰린 것도 유가 하락에 일조했다.

이날 발표된 공급관리협회(ISM) 6월 비제조업(서비스업) 지수가 53.3으로 예상치 54를 하회한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트래디션 에너지의 크리스 딜먼 애널리스트는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금리인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글로벌 성장이 둔화되고 원유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분위기가 역력했다”라며 “무디스의 포르투갈 신용등급 강등은 유로화에 압박을 가하면서 달러화를 밀어올렸다”라고 말했다.

IAF 어드바이저의 카일 쿠퍼 연구원은 “중국의 금리인상은 장기적으로 하락 요인이 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경제성장 둔화와 석유 수요 감소를 의미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브렌트유 8월 결제분은 ICE 선물 유럽 거래소에서 8센트 올라 배럴당 113.69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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