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中, 올해 더이상 금리인상 없을 것"

블룸버그 "中, 올해 더이상 금리인상 없을 것"

조철희 기자
2011.07.0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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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추가로 기준금리를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 보도했다.

중국이 기준금리를 지난해 10월 이후 다섯번, 올해 들어 세번이나 올렸고 이미 경제성장세 둔화가 진행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낮아질 것이라는 관측에서다.

통신은 JP모간과 HSBC 등의 전망을 인용, 전날 0.25% 인상 발표된 3.50%의 예금금리와 6.56%의 대출금리는 올해 남은 기간 동안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전했다.

제조업과 수출 수요의 약화 조짐이 보이고 투기자본이 더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추가적인 금리인상은 지연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경기 둔화에 하반기에는 물가 상승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인민은행의 이번 금리인상은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6%를 넘어 2008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발표가 나오기 전에 선제적으로 취해진 조치다.

유 송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인상이 올해 마지막으로 보인다"며 "(추가 인상시) 핫머니 유입과 실질경제 활동에 대한 부정적 영향의 리스크가 있다"고 말했다.

반면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서는 추가 금리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 노무라는 이번 3분기 금리인상을 예상했다.

또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내년에 금리인상이 재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캐피탈이코노믹스는 "경제성장 속도에 비하면 기준금리는 여전히 낮다"며 유동성 억제를 위해 은행 지급준비율이 더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다수 전문가들은 중국 경제의 연착륙 가능성을 높게 봤다. 왕타오 UBS 애널리스트는 "중국은 경착륙으로 고통받지는 않을 것"이라며 산업생산이 13% 증가하고 고정자산 투자가 급증하는 등 5월 지표는 경제의 지속적인 모멘텀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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