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정상회의 기대감에 '상승'

[유럽마감]정상회의 기대감에 '상승'

조철희 기자
2011.07.21 02:13

英 1.1%↑…은행주 강세

20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다음날 열리는 유로존 정상회의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세를 기록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3.83(1.10%) 상승한 5853.82를 기록 중이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59.65(1.61%) 오른 3754.60을, 독일 DAX30 지수는 28.69(0.40%) 상승한 7221.36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덱시아와 코메르츠뱅크가 6% 이상 상승하는 등 은행주가 강세를 보였다.

그리스 추가 지원과 유로존 국가채무위기 확산 방지를 위한 방안이 정상회의에서 도출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했다.

세계 최대 광산업체 BHP는 철광석 생산 증가에 1.7% 상승했다. 리오틴도도 1.3% 올랐다.

애플 아이폰 반도체 제조업체인 ARM홀딩스는 애플 실적 효과에 4.9% 뛰었다.

이날 유럽 증시는 뉴욕 증시와 달리 미국의 연방정부 채무한도 증액 문제의 해결 기대감이 컸다. 전날 상원의원들의 3조7000억 달러 재정감축안 합의 소식이 고무적으로 작용했다.

미켈 페테르센 노르데아프라이빗뱅크 어드바이저는 "시장은 미국 의회가 채무한도를 증액할 것으로 확신하는 것처럼 보인다"며 "거기에 더해 미국 기업들의 실적 발표도 매우 좋았다"고 설명했다.

헨드릭 코에니그 KGaA 투자전략가는 "투자자들은 아마 내일 정상회의에서 무언가가 일어날 것을 희망하며 은행주를 샀을 것"이라며 "유럽 위기가 해결될 수 있다면 밸류에이션이 매우 낮은 은행들의 주가는 급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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