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美 재고 감소에 상승…WTI 0.7%↑

유가, 美 재고 감소에 상승…WTI 0.7%↑

조철희 기자
2011.07.21 04:15

20일(현지시간) 국제 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에 상승세를 기록했다.

그리스 추가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다음날 유로존 정상회의에 대한 기대감과 달러 약세도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8월 인도분 선물은 전일 대비 0.7% 상승한 배럴당 98.14달러로 정규 거래를 마쳤다.

미 에너지정보국(EIA) 발표에 따르면 지난 15일까지 한주 동안 미국의 원유 재고는 이전 주보다 373만 배럴 감소한 3억5173만 배럴을 기록했다. 이는 170만 배럴 감소의 시장 예상보다 감소폭이 더 큰 것이다.

다만 휘발유 재고는 75만7000배럴 증가한 2억1246만 배럴르 기록해 10만 배럴 감소 예상과 달리 증가세를 기록했다.

반면 정제 가동률은 2.3%포인트 상승한 90.3%로 지난해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0.2% 상승을 크게 웃도는 기록이다.

필 플린 PFG베스트 부사장은 "정제 가동률이 높은 것은 수요가 매우 강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런던 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9월 인도분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1% 상승한 배럴당 118.17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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