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정상회의 기대감에 유로화 상승

유로존 정상회의 기대감에 유로화 상승

조철희 기자
2011.07.21 05:11

유로존 정상회의를 하루 앞둔 20일(현지시간) 회의에서 그리스 추가 지원 방안에 대한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유로화 가치가 상승했다.

이날 뉴욕시간 오전 3시58분 현재 달러/유로 환율은 전일 대비 0.52% 상승한 1.4227달러를 기록 중이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이날 단독회동을 통해 물밑 협상을 진행 중인 가운데 대다수 외신들은 유로존 정상회의에서의 합의안 도출 가능성에 기대를 거는 내용들을 주로 전했다.

젠스 노드빅 노무라증권 투자전략가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그리스 문제에 대한 새로운 틀에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캐시 리엔 GFT포렉스 이사는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투자자들이 희망적인 면을 보고 있다"며 "이는 유로화에 대한 롱 포지션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같은 기대감이 국채 시장에도 반영돼 이날 이탈리아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13bp 하락한 5.60%를 기록했다. 스페인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도 14bp 하락한 5.96%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달러는 약세를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56% 하락한 74.801을 기록 중이다. 또 엔/달러 환율은 0.52% 하락(달러 가치 하락)한 78.77엔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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