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테러 용의자, 신나치 인터넷 포럼 회원"

"노르웨이 테러 용의자, 신나치 인터넷 포럼 회원"

송선옥 기자
2011.07.24 16:53

"2009년 이메일로 필명 만들어"

노르웨이 최악의 테러로 적어도 92명의 생명을 앗아간 테러 용의자 안데르스 베링 브레이빅(사진)이 스웨덴 신나치 인터넷 포럼 회원이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3일 AFP에 따르면 스웨덴 스톡홀름 소재 ‘엑스포 재단’의 미카엘 에그먼 연구원은 “브레이빅의 이메일 주소를 가진 필명이 2009년 신나치 인터넷 포럼에 프로필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인터넷 포럼은 2007년 설립돼 회원이 2만2000명에 달했으며 스스로를 북유럽의 정체성 문화 전통 등을 주제로 한 포털이라고 소개했다”라고 설명했다. 포럼 일부 회원들은 폭력을 부추기는 발언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브레이빅은 노르웨이 태생으로 한때 관용적인 노르웨이 이민 정책에 반대하는 진보당원으로 활동했으며 극우, 반(反) 이슬람 시각의 기독교 근본주의자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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