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2차 구제금융 지원과 관련 핀란드가 그리스에 담보를 요구한 문제를 논의한 유럽3개국 재무장관 회담이 별다른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끝났다.
얀 키스 데 야거 네덜란드 재무장관은 6잏(현지 시각) 독일, 핀란드 재무장관과 독일 베를린에서 회동을 가진 후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이날 독일에선 볼프강 쇼이블레 장관이, 핀란드에선 쥬타 우르필라이넨 장관이 참석했다.
야거 장관은 "기술적인 이슈가 남아있을 뿐이며 핀란드에게 중요한 담보 문제는 이날 논의의 한 부분에 불과하다"고 말해 합의 불발 의미가 확대해석되는 것은 경계했다.
야거 장관은 "지금상황에서 중요한 문제는 그리스이고, 그리스가 현재 프로그램을 준수할 것인지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담보 문제는 그리스에 대한 2차지원에 관련된 것으로 협상테이블에 있는 한 문제를 풀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담보문제는 논의 끝무렵에 잠깐 다뤘다"며 "돌아갈 만하고 17개 유로존 국가들이 동의할 수 있는 해결책이 필요하다데 공감대를 이뤘다"고 주장했다. 그리스 정부가 구제금융의 조건을 준수하지 않으면 1차 구제금융의 다음 회차분이 그리스에 지급되지 않을 수 있다고도 했다.
야거 장관은 정부부채, 재정 수지 기준을 위반하는 유로존 나라들에게 자동으로 제재를 받게 되는 벌칙시스템을 만들자는 것이 네덜란드 정부의 공식제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