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오전]유럽 리스크 재부각... 일제 하락

[Asia오전]유럽 리스크 재부각... 일제 하락

송선옥 기자
2011.11.02 11:36

닛케이 1.93% 하락해 오전장 마감

아시아 주요 증시가 2일 하락세다.

그리스의 구제금융안 국민투표가 유럽의 재정적자 위기를 다시 고조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데다 미국의 제조업 부진 소식이 투자심리를 악화시키고 있다.

이날 도쿄 증시 닛케이 225 평균주가 지수는 전일대비 170.32(1.93%) 하락해 8665.20으로 오전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는 14.36(1.90%) 내려 740.14를 기록했다.

미츠비시 UFJ 파이낸셜 그룹은 전일 유럽 은행주 하락 소식으로 2.34% 하락했으며 노무라 홀딩스는 일본내 인원감축을 고려하고 있다는 발표로 3,74% 떨어졌다.

일본 최대 증권사인 노무라홀딩스는 전일 3분기 461억엔(5억90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 집계 전문가 예상치 350억엔 손실보다 더 확대된 결과이며 지난 2009년 1분기 이후 첫 손실 기록이다. 노무라는 이에 12억달러 규모의 비용절감을 위해 본사의 인력감축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미츠이 OSL 상선은 원자재, 운임률 하락 소식으로 4.47% 하락세다.

RCM 재팬의 테라오 카즈유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그리스 국민투표의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알수 없으나 시장은 결과가 나올 때까지 하방위험성 압박을 받게 될 것”이라며 “따라서 위험회피 전략을 구사하는 것이 나을 것으로 보이며 증시는 최근의 상승분을 모두 반납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강조했다.

중국 증시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상하이 시간 오전 10시14분 현재 23.94(0.97%) 하락해 2446.073을 기록중이며 선전 종합지수는 14.14(1.36%) 내려 1027.36을 나타내고 있다.

상하이 우인 부동산정보 서비스가 이날 9월 신규주택 거래가 65% 감소했다고 밝히면서 부동산 관련주인 차이나 방커 그룹과 폴리 부동산 그룹은 각각 1%대의 하락을 이어가고 있다.

유럽 재정적자 위기 재개로 원자재가 하락하는 가운데 지앙시 구리는 2.66% 하락, 사흘째 하락세이며 중국 선화 에너지 또한 1.12% 떨어지며 사흘째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웨스트 차이나 증권의 웨이 웨이 애널리스트는 “그리스의 국민투표가 유럽 재정적자 문제의 해결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으며 이에 유럽 재정적자 문제가 글로벌 증시에 계속 출몰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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