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바오 中 총리 배당확대 등 증시개혁으로 投心 회복

원자바오 中 총리 배당확대 등 증시개혁으로 投心 회복

베이징=홍찬선 특파원
2012.01.07 21:12

금융개방 및 개혁 가속, 경제발전모델 전환에 기여해야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는 7일 “배당을 늘리고 부실회사를 퇴출시키며 내부자거래 등 불법거래를 철저히 감시함으로써 땅에 떨어진 투자자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총리는 6일부터 이날까지 개최된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중장기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투자지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며 ”신주발행제도와 상장제도 등을 개혁하고 증권의 발행시장과 유통시장이 상호보완적으로 협의하며 발전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정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이 보도했다.

원 총리는 “금융긴축정책 기조를 유지하되 서민주택건설과 소기업 및 개술개발기업 등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부문에 대한 대출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탄력적으로 운용해야 한다”며 “글로벌 경제와 금융시스템에 리스크가 높아지고 있는만큼 위험을 방지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조기에 정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의 금융업 총자산이 2011년11월말 현재 119조위안(2경1420조원)으로 3차 금융업무회의가 열리기 전인 2006년말보다 149% 증가했다”며 “상업은행의 자본충족률이 12.3%로 5%포인트 높아진 반면 부실채권비율은 0.9%로 6.2%포인트 낮아지는 등 지난 5년 동안 금융산업이 눈부시게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또 “중국은 현재 14개국과 1조3000억위안 규모의 통화스왑협정을 체결했으며 위안화 결제금액이 2조6000억위안이나 될 정도로 위안화 국제화가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원 총리는 “지난 5년 동안의 이같은 발전을 바탕으로 금융서비스 제고, 기업의 지배구조 개선, 금융시장 개방 확대 및 감독시스템 개혁, 지방정부 부실해소 등의 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중국경제 발전모델이 수출중심에서 내수중심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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