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증가에 따라 가족 여행 증가, 여행관련 투자 유망
중국에서 올 춘졔(春節, 설) 연휴 기간 동안에 여행을 한 사람은 1억7600만명으로 전년동기보다 14.9% 증가했다고 신화왕(新華網)이 전국휴일여행협회 자료를 인용해 29일 보도했다.
이 기간 중 여행수입은 1014억위안(18조4300억원)에 23.6%나 급증했다. 중국의 지난해 1인당 GDP가 5000달러에 이른 것으로 추정되고 6만달러 이상의 고소득자가 5000만명에 달하면서 휴일에 가족과 함께 여행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호텔과 항공 및 철도, 렌터카 등 여행관련 업종의 투자가 유망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춘졔 연휴 기간 중에 여행한 사람 1억7600만명 가운데 하루 여행이 1억3400만명에 달했고 여행지에서 숙박하면서 여행한 사람은 4180만명이었다. 또 베이징 톈진 상하이 산야(三亞, 하이난따오) 등 주요 39개 여행지를 다녀온 사람이 6659만명으로 37.9%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호텔이나 여관 등 전문 숙박업소에서 잠을 잔 사람은 1154만명, 하루여행은 5505만명이었다.
춘졔 연휴기간 중 여행 수입 1014억위안 가운데 39개 주요 여행지 수입이 383억8000만위이었으며, 이중 174개 주요 쇼핑센터 매출액은 94억4000만위안으로 전년동기보다 17.2% 늘어났다.
또 이기간 중 항공기 운임은 55억위안(9900억원), 철도 운임은 30억5000만위안(5500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