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트너 "버핏룰, 경제성장 리스크 없어"

가이트너 "버핏룰, 경제성장 리스크 없어"

송선옥 기자
2012.04.16 10:29

"유럽·이란·국제유가는 미 경제 리스크"

오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상원의 버핏룰 투표를 앞두고 티모시 가이트너 미 재무장관(사진)이 버핏룰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버핏룰은 연간 소득 100만달러 이상인 고소득자에게 최고 30%의 소득세를 부과하자는 법안으로 세계 갑부 중 한명인 워런 버핏의 이름에서 따 왔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 측은 버핏룰은 선거 쟁점으로 이용, 중산층에 대한 지지를 당부하고 있다.

가이트너 재무장관은 이날 ABC와의 인터뷰에서 “버핏룰은 간단하고 공정한 일”이라면서 “버핏룰이 경제 성장에 피해를 줄 리스크는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고소득층이 더 많은 세금을 내는 것이 경제 성장에 피해를 줄 수 있다는 논쟁은 믿을만한 것이 못된다”고 지적했다.

가이트너 재무장관은 이날 NBC와의 인터뷰에서 “미 경제가 여전히 많은 도전에 처해있다”면서도 “이는 더욱 강해지기 위해 나타나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그는 “유럽의 금융 문제와 이란, 원유시장이 여전히 미 경제에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가이트너 장관은 공화당 대선 유력후보인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오바마 대통령 재임기간 동안 많은 여성들이 실직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이는 사실을 오도한 것으로 말도 안된다”며 “이는 정치적 운동에 지나지 않다”고 부정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