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2008년 4분기 이후 최대 적자…달러 강세로 무역수지 악화
미국의 1분기 경상수지 적자폭이 예상보다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부는 1분기 경상수지 적자 규모가 1373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08년 4분기 이후 3년 반 만에 가장 큰 적자폭으로,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1319억 달러 적자를 웃돈 규모다.
또 1241억 달러에서 1187억 달러로 하향 조정된 전 분기(지난해 4분기) 적자보다 규모가 크게 늘어난 것이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적자 규모도 전분기의 3.1%보다 높은 3.6%를 기록했다.
유로존의 위기로 달러화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수출이 줄어든 데다 에너지 가격이 오르면서 수입 규모는 늘어 무역수지 적자폭이 커진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1분기 무역수지 적자는 1510억 달러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