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NLL 대화록, 부끄러운 점 없어"

권영세 "NLL 대화록, 부끄러운 점 없어"

베이징(중국)=송기용 기자
2013.06.26 18:07

권영세 주중 대사는 26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북방한계선) 대화록' 공개를 검토했다는 의혹 제기와 관련, "그 부분에 대해 전혀 부끄러운 점이 없다"고 말했다. 권 대사는 이날 주중 대사관 홍보관을 통해 이같이 해명했다.

권 대사는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중국을 국빈 방문하는 만큼 주중 대사로 준비 업무에 바빠 다른 일에 신경 쓸 겨를이 없다"면서 "대통령 방문 이 끝난 후에 그 문제에 대해 설명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범계 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 전체회의에서 지난 대선 당시 새누리당 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을 지낸 권 대사가 노 전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정상회담 대화록을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했다고 폭로했다. 박 의원은 이와 관련, 권 대사가 지난해 12월 여의도 음식점에서 지인들과 나눈 대화를 녹음한 파일을 입수했다며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녹취에서 권 대사는 정상회담 중 NLL 관련 대화록을 공개하겠다는 발언을 했다고 박 의원은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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