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안와서... 오사카성 한국어 안내책자 남아돈다

한국인 안와서... 오사카성 한국어 안내책자 남아돈다

김주동 기자
2019.08.27 11:04

작년의 3분의 1만 나가... 숙박객 절반 이하 줄어든 호텔도

/사진=오사카관광국 홈페이지
/사진=오사카관광국 홈페이지

일본 오사카 관광국이 한국인 관광객의 예약취소 등이 잇따르면서 손님이 지난해 절반 이하로 줄어든 호텔들이 많다고 밝혔다.

26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이날 오사카 관광국은 지역 내 22개 호텔기업들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조사 호텔의 절반은 숙박객이 지난해 50%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9월 이후에는 상황이 더 나빠질 것으로 봤다.

또 오사카에 사무소를 둔 한국계 여행사 5곳의 실적은 8~9월 지난해보다 20~80% 줄었다.

유명 관광지인 오사카성 천수각에서는 "한국어 안내 전단지가 지난해 3분의 1정도만 나갔다"는 관리자 얘기가 전해졌다. 신문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천수각 관람객 17%는 한국인으로 일본인 다음으로 많았다.

지난 7월 일본이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를 시작한 후 양국 갈등이 심해지면서 방일 한국인 관광객도 크게 줄어드는 상황이다.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중 한국인이 20.9%(239만명)를 차지한 오사카 역시 마찬가지여서, 대한항공이 다음달 16일부터 부산발 노선(주 14회)의 운휴에 들어가는 등 한국-오사카(간사이공항) 노선은 3월 말보다 82편 줄어들 전망이다.

한편 일본관광청(JNTO)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을 찾은 한국인은 56만1700명으로 지난해 7월(60만7953명)보다 7.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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