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물리학상, '우주의 신비' 밝혀낸 과학자 3명 수상

노벨물리학상, '우주의 신비' 밝혀낸 과학자 3명 수상

강기준 기자
2019.10.08 19:26

'빅뱅이론' 증명한 美제임스 피브슬…첫 외계행성 발견한 마이어·켈로즈 공동수상

/사진=노벨위원회 트위터.
/사진=노벨위원회 트위터.

올해 노벨물리학상은 '우주의 기원'을 밝혀내고 태양계 밖 새로운 행성을 발견한 과학자 3명에게 돌아갔다.

8일(현지시간) 스웨덴 왕립 과학아카데미는 올해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제임스 피블스와 마이클 마이어·디디에 켈로즈를 공동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프린스턴대학 명예교수인 제임스 피블스는 우주 마이크로파 배경(우주배경복사)를 통해 빅뱅이론을 증명, 우주의 기원을 밝혀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노벨상위원회측은 "피블스 교수는 지난 20여년 넘는 이론적 연구를 통해 우주의 구조와 역사를 새롭게 발견한 공로가 있다"면서 "그의 물리우주론을 통해 빅뱅부터 현재까지 우주의 역사를 이해하는 기반이 될 수 있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스위스 천체물리학자자인 미셸 마이어와 디디에 켈로즈는 1995년 태양계 밖에서 처음으로 외계행성 '페가수스자리 51b'를 발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외계행성은 태양이 아닌 다른 항성 주의를 도는 행성들로 태양계 밖에 위치한 행성들을 말한다.

노벨상위원회는 "마이어와 켈로즈가 천체학의 혁명을 시작했다"면서 "그들이 첫 외계행성을 발견한 이후 여태껏 발견된 외계행성의 숫자는 4000개를 넘고, 여전히 낯설고 새로운 세계가 계속해서 발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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