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걸린 중국인 환자의 집 문 손잡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핵산이 검출됐다.
2일 중국 남부 광둥성 성도 광저우의 장저우빈 질병예방센터 부소장은 이같이 발표하며 "휴대전화와 키보드, 수도꼭지 등도 바이러스에 오염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사람의 손이 자주 접촉하는 물체에 바이러스가 묻어 있을 경우 손을 통해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장 부소장은 "광저우에서도 확진환자와 의심환자가 늘면서 하루 600건이 넘는 샘플들이 검사를 위해 질병예방센터에 밀려들고 있다"며 "2일 하루 660건의 샘플 검사를 의뢰받았는데 이는 질병예방센터가 할 수 있는 최대치"라고 말했다.
질병예방센터는 확진 및 의심환자들의 샘플 검사 외에도 확진환자들에 대한 역학 조사를 바탕으로 환자들의 생활 여건도 조사하고 있다. 이번 바이러스 핵산 검출도 이러한 역학 조사 과정에서 나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