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모더나, 미뤘던 '코로나 백신' 최종 임상 27일 개시

美모더나, 미뤘던 '코로나 백신' 최종 임상 27일 개시

뉴욕=이상배 특파원
2020.07.15 03:13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 ⓒ AFP=뉴스1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 ⓒ AFP=뉴스1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개발 중인 코로나19(COVID-19) 백신에 대한 3상 임상시험이 오는 27일 시작된다.

14일(현지시간) 미 국립보건원(NIH)이 운영하는 임상시험 홈페이지(clinicaltrials.gov)에 따르면 모더나는 오는 27일부터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에 대한 시판 전 최종 단계인 임상 3상에 돌입할 계획이다. 3상은 미국 30개주 87개 연구소에서 이뤄진다.

이날 모더나는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에 대한 초기 임상시험에서 45명 전원에 항체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당초 모더나는 9일부터 약 3만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3상을 시작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임상시험 프로토콜 변경 등을 이유로 일정을 연기했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현재 세계 각국 연구소와 제약회사들이 200여개의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을 놓고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 가운데 23개가 임상시험 단계에 들어갔으며 3상을 진행 중인 영국 옥스퍼드대와 아스트라제네카의 공동 개발팀과 중국 바이오기업 시노백 등이 가장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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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배 기자

머니투데이 정치부장입니다. △2002년 서울대 경제학부 졸업 △2011년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MBA) 졸업 △2002년 머니투데이 입사 △청와대, 국회, 검찰 및 법원, 기재부, 산자부, 공정위, 대기업, 거래소 및 증권사, IT 업계 등 출입 △2019∼2020년 뉴욕특파원 △2021∼2022년 경제부장 △2023년∼ 정치부장 △저서: '리더의 자격'(북투데이), '앞으로 5년, 결정적 미래'(비즈니스북스·공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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