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세' 바이든, 믿을 건 러스트벨트 우편투표뿐

'열세' 바이든, 믿을 건 러스트벨트 우편투표뿐

윤세미 기자
2020.11.04 14:58

[美 대선]

/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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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임에 결정적 역할을 할 핵심 경합주 대다수에서 우위를 달리고 있다.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는 6대 경합주 가운데 선거인단 11명이 걸린 애리조나에서만 앞서는 상황. 백악관 탈환을 위해 2016년보다 최소 38명을 더 확보해야 하는 바이든으로선 나머지 27명을 어디서 확보하느냐가 관건이다.

바이든이 현재 기대할 수 있는 건 러스트벨트로 불리는 미시간(선거인단 16명), 위스콘신(10명), 펜실베이니아(20명)의 우편투표 개표 결과라고 폭스뉴스는 전했다.

현재는 이들 3개 주에서 모두 트럼프가 앞서고 있다. 이들 지역은 우편투표 개표가 늦기 때문에 바이든에 유리한 우편투표 결과는 후반에 쏟아질 수 있다. 때문에 트럼프가 초반에 이기다가 역전 당하는 레드 미라지(붉은 신기루)가 나타날 수 있는 지역으로 꼽혀왔다.

다만 지금까지는 득표율 격차가 상당해 바이든이 우편투표 개표로 열세를 극복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개표가 64% 완료된 펜실베이니아에서는 트럼프가 15%p 압도적 우위다. 개표율 81%인 위스콘신과 개표율 58%인 미시간에서는 트럼프가 각각 4%p, 10%p 앞서고 있다.

만일 바이든이 애리조나를 차지하고, 러스트벨트 가운데 펜실베이니아와 나머지 한 곳을 이기면 선거인단 과반인 매직넘버 270명을 확보할 수 있다. 그러나 펜실베이니아를 빼앗기면 위스콘신과 미시간을 다 차지해도 당선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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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제부 윤세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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