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S&P 사상 최고…실적 호재가 되살린 백신 효과

[뉴욕마감]S&P 사상 최고…실적 호재가 되살린 백신 효과

뉴스1 제공
2020.11.14 07:30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뉴욕증권거래소/AFP=뉴스1
뉴욕증권거래소/AFP=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뉴욕 증시가 기업 실적 호재에 급등했다. 잠재적 백신 기대감이 되살아나며 팬데믹 이전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낙관론이 바이러스 확산 우려를 잠재웠다.

◇시스코-디즈니 실적호재:13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399.64포인트(1.37%) 오른 2만9479.81를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48.14포인트(1.36%) 상승한 3585.15로 사상 최고가로 마감됐다. 나스닥 지수는 119.70포인트(1.02%) 뛴 1만1829.29를 나타냈다.

이날 증시는 시스코와 디즈니의 실적 호재에 일제히 올랐다. 디즈니는 2.1% 상승했다. 올해 40년 만에 처음으로 연간 적자를 냈지만 새로 추진하는 디즈니플러스가 실적이 기대 이상이었다. 시스코도 3분기 순이익과 매출이 시장 예상을 웃돌면서 7% 넘게 뛰었다.

실적 호재에 백신 기대감이 되살아나는 분위기다. 스테이트스트릿의 마이클 애론 수석투자전략가는 로이터통신에 "다수의 기업들이 내놓은 강력한 실적이 잠재적 백신 효과와 합쳐서 오늘 투자자들이 경제가 계속해서 회복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부풀었다"고 말했다.

◇백신 게임체인저:S&P500의 11개 업종이 일제히 올랐다. 에너지 3.81%, 부동산 2.28%, 산업 2.15%순으로 많이 올랐다. 상승폭은 기술 0.86%, 유틸리티 0.92%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번주 증시는 기술 성장주에서 가치주로 전환이 두드러졌다. 다우 4.08%, S&P 2.16% 올랐고 나스닥 0.55% 내렸다. 화이자가 개발중인 백신이 예방효과 90%라는 임상 중간결과에 팬데믹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낙관론이 커졌다.

JP모간은 투자 노트에서 "이번주 백신과 관련한 호재가 '게임체인저'"라며 "급증하는 코로나19 확진자를 뚫고 시장은 팬데믹의 끝자락과 경제 재개를 보고 있다"고 진단했다.

존스홉킨스대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는 15만3400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3일 연속 사상 최대에 달해 일주일 평균 13만1400명으로 전주의 32%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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