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다우 3만 재돌파…고용 악화에 추가 부양 기대

[뉴욕마감]다우 3만 재돌파…고용 악화에 추가 부양 기대

뉴스1 제공
2020.12.05 07:00
뉴욕증권거래소/AFP=뉴스1
뉴욕증권거래소/AFP=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뉴욕증시가 일제히 사상 최고로 올랐다. 미국의 고용은 악화했지만, 역설적이게도 이로 인해 추가 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다우 3만 재돌파:4일(현지시간)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248.74포인트(0.83%) 올라 3만218.26을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32.40포인트(0.88%) 상승한 3699.12를, 나스닥 지수는 87.05포인트(0.70%) 뛴 1만2464.23으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는 3만을 재돌파하며 S&P500, 나스닥과 더불어 사상 최고를 경신했다.

주간으로 다우는 1%, S&P500은 1.7%, 나스닥은 2.2% 상승해, 3대 지수들은 5주 연속 올랐다.

◇11월 고용 반토막:이날 증시는 고용 악화로 추가 부양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상승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비농업 신규고용은 24만5000명 늘어 전월의 61만명에서 60% 급감했다. 고용 시장이 회복되기 시작한 5월 이후 신규고용이 가장 적게 늘었다.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로이터통신 집계) 46만9000명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다만, 실업률은 0.2%포인트 내려 6.7%를 기록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고용지표가 "암울"하다며 경기부양 패키지 처리를 강조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암울한 고용지표가 경제 회복의 지체와 '어두운 겨울'을 암시한다"며 "미 의회가 코로나19 구제안을 즉각 통과시키기 전까지 고통이 심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 추가 부양베팅:고용악화에 의회가 결국 부양안을 통과시킬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밀러타박의 매트 몰리 수석시장전략가는 "시장은 코로나19 부양안이 조만간 통과될 것이라고 베팅하고 있다"고 말했다.

S&P500의 11개 업종 가운데 2개는 내리고 나머지 9개는 올랐다. 유틸리티 1.04%, 재량 소비 0.13% 하락했고 에너지 5.43%, 소재 2.03%, 부동산 1.32%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유가가 주간으로 5주 연속 상승해 3월 초 이후 9개월 만에 최고로 올랐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의 점진적 증산결정이 유가를 끌어 올렸다.

다우 종목 중에서는 셰브런(석유)과 캐터필러(중장비)가 각각 3.9%, 4.3%씩 올라 지수상승을 견인했다.

테슬라는 0.95% 올랐다. 애플과 아마존은 각각 0.6%, 0.8%씩 내렸고 페이스북, 알파벳은 각각 0.8%, 0.1%씩 상승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