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 야생동물 사진전' 후보 42개 작품 공개…10월 22일 수상자 발표

노래하는 듯한 개코원숭이, 낄낄대는 듯한 물개, 입을 벌려 웃고 있는 듯한 뱀. 보기만 해도 웃음이 절로 나오는 야생동물 코미디 사진이 공개됐다.
3일 미국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2021 코미디 야생동물 사진전' 최종 후보로 선정된 작품 42개가 최근 공개됐다. 전문 사진작가이자 환경보호론자인 폴 조앤슨 힉스와 톰 술람이 2015년 제정한 '코미디 야생동물 사진전'은 올해로 7회째를 맞이했다.
이들은 야생동물의 순간을 포착한 웃긴 사진을 통해 이들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사진전을 기획했다. 힉스는 "매년 많은 사진이 우리에게 전해지고 있는 것은 야생동물 보호 활동에 관련 관심이 많다는 의미"라며 "야생동물이 정말 좋고, 유쾌한 존재이고 이들의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새삼 일깨워 준다"고 말했다.

CNN에 따르면 이번 사진전에는 전 세계에서 7000개 이상의 작품이 출품됐고, 이 중 42개 작품이 결승에 진출했다. 최종 수상자는 오는 10월 22일 시상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 후보에 오른 사진에는 성악가처럼 노래하는 개코원숭이, 숙취에 시달리는 듯한 모습의 부엉이, 커플 댄스를 추고 있는 듯한 두 마리의 아기곰, 월요일을 맞이해 심기가 불편한 직장인의 표정을 한 듯한 찌르레기 등의 모습이 담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