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기 취임 지지율 47%…8년 전보다 올랐다

트럼프 2기 취임 지지율 47%…8년 전보다 올랐다

심재현 기자
2025.01.22 06:51

[트럼프 2기 출범]
그린란드 매입 주장엔 동의 '1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 오벌 오피스에서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있다. /로이터=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 오벌 오피스에서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있다. /로이터=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년 전 첫 임기 시작 당시보다 높은 지지율로 두번째 임기를 시작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1일 로이터통신과 입소스가 미국 성인 1077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발표한 공동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7%가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처음으로 백악관에 입성했을 당시 지지율 43%보다 다소 높은 수치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은 취임 첫달인 1월 말 49%까지 올랐다가 임기 말에는 34%까지 떨어졌다.

일반적인 미국 대통령 취임 지지율보다는 다소 낮다는 평가도 나온다. 뉴스레터 인사이드일렉션의 정치분석가 제이컵 루바슈킨은 "미국 대통령이 대체로 50%가 넘는 지지율로 임기를 시작한다"며 "트럼프 1기와 마찬가지로 역사적으로 볼 때 임기 초반 낮은 지지율"이라고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58%는 트럼프 대통령이 첫번째 임기 말이었던 2021년 1월6일 의사당 폭동 연루자 1500여명을 사면한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답했다.

불법 이민자를 모두 추방하는 강경한 이민 정책에는 46%가 지지한다고 답했고 58%가 국경에서 망명자 수를 줄여야 한다고 했다.

미국이 덴마크를 압박해 그린란드를 매입해야 한다는 주장에는 응답자의 16%가 동의했다. 미국이 파나마 운하의 통제권을 되찾아야 한다는 주장에도 29%가 동의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심재현 특파원

머니투데이 뉴욕 특파원입니다. 뉴욕에서 찾은 권력과 사람의 이야기. 월가에서 워싱턴까지, 미국의 심장을 기록하겠습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