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ETF 매각' 불안감 진정…닛케이 또 최고치[Asia마감]

'일본은행 ETF 매각' 불안감 진정…닛케이 또 최고치[Asia마감]

윤세미 기자
2025.09.22 17:36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AFPBBNews=뉴스1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AFPBBNews=뉴스1

22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흐름이 엇갈렸다.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일본과 대만 증시에선 최고가 행진이 계속됐다.

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99% 상승한 4만5493.66에 거래를 마감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효과에 힘입어 일제히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훈풍이 이어졌다.

지난주 발표된 일본은행의 ETF 매각 계획에 대한 불안도 주말을 지나면서 진정됐다. 니혼게이자이는 매각 속도가 완만할 것이란 안도감과 일본은행의 매각으로 되레 기업 개혁이 가속될 수 있단 기대가 번졌다고 전했다.

스위스의 UBP인베스트먼트는 "(일본은행의 ETF 매각으로) 기업 의결권 행사에 적극적인 액티브 투자자가 늘어나는 게 중장기적으로 일본 주식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은행의 간접 보유 비율이 높은 종목으로는 어드반테스트, TDK, 닛토덴코 등이 꼽히는데 이날 일제히 상승 흐름을 보였다.

그 밖에도 반도체 장비업체인 도쿄일렉트론이 12일 연속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은 일본은행의 연내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감에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미쓰이스미토모FJ와 미즈호FJ 등 여타 금융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중화권은 흐름이 엇갈렸다. 가장 먼저 마감한 대만 가권지수는 1.18% 뛴 2만5880.60에 장을 마치면서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대장주 TSMC는 이날 2.37% 오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한편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0.22% 상승한 3828.57에 거래를 종료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세 영향에 0.76% 내린 2만6344.14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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