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강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0% 뛴 5만337.36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개장하자마자 5만138.96까지 올라가며 사상 최초로 5만 선을 돌파했다.
미·중 무역 갈등 완화 기대가 증시를 끌어올렸다. 미국 측에 따르면 중국은 희토류 통제 조치를 1년 유예하고, 미국도 대(對)중국 100% 추가 관세 부과를 보류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진 것도 투자 심리를 부추긴다.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총리의 높은 지지율도 지수를 끌어올렸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지난 24∼26일 18세 이상 남녀 1059명(유효 응답자 기준)을 상대로 전화 설문 조사한 결과 다카이치 내각을 지지한다는 응답률이 74%로 이시바 시게루 내각 출범 초의 51%보다 23%포인트나 높게 나왔다.
중화권 증시도 미·중 무역 갈등 완화 기대감에 오름세를 보인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11시40분 기준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2% 상승한 3986.52에서, 홍콩 항셍지수는 0.88% 오른 2만6381.05에서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1.88% 오른 2만8010.99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