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삼성전자, 미국 신용카드 시장 진출 추진"

WSJ "삼성전자, 미국 신용카드 시장 진출 추진"

이영민 기자
2025.11.08 14:52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삼성 로고가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삼성 로고가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삼성전자(181,200원 ▲2,600 +1.46%)가 미국 신용카드 시장 진출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삼성전자가 미국에 신용카드를 출시하기 위해 영국 바클레이스 은행과 막바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국 소비자의 금융 생활에서 더 큰 역할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바클레이스 은행도 신용카드 사업을 포함해 미국 내 사업확장을 노리고 있다.

삼성과 바클레이스는 연말까지 제휴 발표를 목표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새로 출시되는 신용카드는 비자카드(VISA) 결제망을 활용할 예정이다.

삼성은 미국 소비자가 삼성의 디지털 지갑을 더 자주 사용하도록 고수익 저축계좌, 디지털 선불계좌, 후불 결제(BNPL) 다양한 금융상품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또 소비자가 자사 신용카드를 사용할 때 삼성 캐시로 캐시백을 제공한 뒤 다시 삼성의 고금리 저축 계좌로 이체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삼성전자는 자사의 신용카드 혜택이 휴대전화, TV, 가전제품 등 자사 제품 판매량과 소비자 충성도를 높이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은 2018년쯤에도 신용카드 출시를 위해 은행들과 논의를 진행한 적이 있다.

WSJ은 삼성이 애플을 벤치마킹해 소비자 충성도를 구축하려 한다고 짚었다. 애플은 2019년 골드만삭스, 마스터카드와 제휴해 '애플카드'를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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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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