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보다 부유" 세계 1위 '부자' 도시는 도쿄…서울은 몇 위?

"뉴욕보다 부유" 세계 1위 '부자' 도시는 도쿄…서울은 몇 위?

이재윤 기자
2025.11.17 14:41
2025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로 일본 도쿄가 정상에 올랐다. 사진은 일본 도쿄타워./AFP=뉴스1
2025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로 일본 도쿄가 정상에 올랐다. 사진은 일본 도쿄타워./AFP=뉴스1

일본 도쿄가 2025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 정상에 올랐다. 한국 서울은 5위에 랭크됐다.

17일 글로벌 비즈니스 매체 CEO월드 매거진에 따르면 '부유한 도시 순위' 1위에 일본 도쿄가 올랐다. 도시별 국내총생산(GDP)을 기준으로 하는 이번 조사에서 도쿄는 2조5500억 달러(한화 약 3700조원)를 기록해 미국 뉴욕 대도시권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CEO월드는 도쿄에 대해 제조·첨단기술·인프라·금융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맞물리며 안정적인 경제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로봇공학과 반도체, 정밀기계 등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카이젠(지속적 개선)' 문화가 도시 전반의 생산성과 혁신을 뒷받침됐다고 평가했다.

2위는 미국 뉴욕 대도시권(뉴욕–뉴어크–저지시티 지역)이다. 뉴욕 대도시권의 GDP는 2조4900억 달러로 2위, 로스앤젤레스 광역권이 1조6200억 달러로 3위를 기록했다. 4위는 영국 런던, 5위가 서울이다. 이밖에 △6위 프랑스 파리 수도권 △7위 미국 시카고 도심권 △8위 일본 오사카-고베 △9위 미국 샌프란시스코-오클랜드-버클리 △10위 중국 상하이 등이 이름을 올렸다.

CEO월드는 상위 10개 도시가 전 세계 GDP의 약 3분의 1을 차지한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른 경제력 집중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보고서는 도시의 경제력이 단순한 인구 규모나 건축물 수준이 아닌, 혁신 밀도·제도적 역량·자본 이동성을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부유 도시들은 기업가·금융인·창작자·정책 결정권자 등이 집중되며 세계 경제 질서를 사실상 주도하고 있다. 특히 "높은 비용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인재 유치력이 압도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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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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