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화장실 못 가" 변비로 숨진 남성...불룩 나온 뱃속 상태 '충격'

"한 달 화장실 못 가" 변비로 숨진 남성...불룩 나온 뱃속 상태 '충격'

양성희 기자
2025.11.24 09:10
변비, 복통 참고 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뱅크
변비, 복통 참고 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 달 가까이 배변을 하지 못한 40대 미국 남성이 결국 장폐색으로 숨졌다. 뱃속에서는 20파운드(9㎏) 넘는 딱딱한 대변이 발견됐다.

24일 영국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미국 오하이오주 한 요양시설에서 생활하던 A씨(41)는 지난해 11월 장폐색으로 사망했다. A씨는 지적·발달 장애가 있었는데 가족은 시설 측이 죽음을 막을 수 있었다면서 소송을 제기했다.

A씨 가족은 시설 측이 복통과 변비 증상을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최소 몇 주에서 길게는 한 달까지 배변을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 며칠 전부터 건강이 급격히 악화됐고 복부가 눈에 띄게 팽창한 데다 멍 자국도 있었다.

그러다가 A씨는 방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출동한 응급 구조대원들이 남긴 기록에 따르면 A씨 복부엔 변색된 선이 있었고 심하게 팽창된 상태였다. 또한 딱딱한 게 만져졌다고 한다.

부검 결과 20파운드(9㎏) 넘는 딱딱한 대변이 대장을 막고 있어 내부 압력이 높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A씨 가족은 "시설 측이 A를 존중하면서 대우했다면 이런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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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 기자

머니투데이 양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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