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오름세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12월 금리인하와 구글이 되살린 AI(인공지능) 기대감에 모두 오르자, 아시아 증시도 강세를 나타냈다.
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30% 높은 5만203.38로 오전 거래를 마쳐 5만선 회복에 성공했다. 특징 종목으로는 반도체 종목 어드반테스트 주가가 5% 이상 올랐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어드반테스트에 대한 강한 매수세가 닛케이225지수를 상승으로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중화권에서는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가 0.49% 상승한 3883.01에서, 홍콩 항셍지수가 0.32% 뛴 2만6011.30에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대만 자취안 지수는 현지시간 낮 12시 기준 0.51% 오른 2만7548.87에서 거래되고 있다.
CNBC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12월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지고, 기술주가 반등하면서 뉴욕증시가 4거래일 연속 상승했고, 아시아 시장에도 도움을 줬다"고 전했다. K2 애셋매니지먼트의 조지 부부라스는 로이터에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신호가 인플레이션 압박을 상쇄할 만큼 강력하다"며 "12월 금리인하는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12월에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인하될 확률을 84.9%로 반영하고 있다. 이는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와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의 금리인하 지지 발언 등의 영향으로 지난주 30%에서 크게 오른 것이라고 로이터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