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개월 된 여아를 돈을 주고 사려 한 미국의 70대 노인이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뉴욕포스트 등 미국 매체들은 지난 4일(현지시간) 73세 남성 하웰 진 펜튼이 아동 인신매매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수사받는 중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펜튼은 지난달 26일 루이지애나주의 한 경매장에서 여아와 함께 있는 여성에게 다가가 "내가 그 아이를 살 수 있느냐"고 물었다.
여성과 함께 있던 여아는 생후 10개월밖에 되지 않았다. 놀란 여성은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 등은 펜튼 추적에 나섰다. 경찰은 잠복수사를 벌인 끝에 지난달 29일 펜튼을 긴급 체포했다.
수사 당국은 펜튼을 아동 인신매매 혐의로 기소했다. 다만 펜튼이 어떤 방식으로 여성에게 접근해 범행했는지 등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재판에 넘겨진 펜튼은 현재 20만달러(약 3억원)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