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주요지수가 9일(현지시간) 기술주 반등에 힘입어 강세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04% 뛴 5만135.87에, S&P500지수는 0.47% 오른 6964.82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종합지수도 0.90% 상승한 2만3238.67에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지난 주말 직전 5만선을 처음으로 넘어섰던 데 이어 이날도 강세를 보이면서 사상 최고치를 다시 고쳐썼다.
엔비디아(2.5%)와 브로드컴(3.31%) 등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기술주와 증시 전반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앤스로픽의 인공지능(AI) 도구가 기존 산업의 수익 모델을 잠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불거지면서 급락했던 소프트웨어와 AI 관련 종목도 반등했다.
월가에선 기술주 반등을 두고 지난주 급락 이후 저가매수세에 따른 일시적 회복세일 수 있다는 분서도 나온다. 이번주 줄줄이 발표될 경제지표가 기술주에 대한 투자심리를 뒷받침할 수 있을지가 추가 관건이라는 지적이다.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연기됐던 1월 고용보고서가 오는 11일(한국시간 12일),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오는 14일 공개된다. 시장에서는 고용 증가세가 둔화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