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 "오늘 가장 강도 높게 이란 공격…훨씬 더 큰 타격"

美 국방 "오늘 가장 강도 높게 이란 공격…훨씬 더 큰 타격"

양성희 기자
2026.03.10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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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사진=AFP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사진=AFP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전쟁부) 장관이 10일(현지 시각) 이란에 대한 가장 강도 높은 공격을 예고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국방부에서 댄 케인 합참의장과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 이란에 가장 많은 전투기, 폭격기를 투입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전쟁의 목표는 이란의 미사일, 방위산업 기반을 완전히 파괴하고 핵무기 보유를 영구적으로 막는 것"이라며 "이란은 이웃 국가들을 공격함으로써 큰 실수를 저질렀다. 이란은 고립됐고 심각한 패배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헤그세스 장관은 "만약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석유 흐름을 막기 위해 어떤 행동을 한다면 이전보다 훨씬 더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만약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석유 흐름을 막는 어떤 일을 저지른다면 지금까지 해온 것보다 20배 더 강력한 공격을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란이 국가로서 다시는 재건할 수 없도록 쉽게 파괴할 수 있는 목표물을 제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죽음과 불, 분노가 그들을 덮칠 것"이라며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길 간절히 바라고 기도한다"고 했다.

그러자 알리 라리자니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사무총장은 10일(현지시간) SNS X에 트럼프 대통령의 글을 공유한 뒤 "당신 자신이 제거되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또한 그는 "이란 국민은 당신의 허황된 위협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며 "당신보다 강한 자들도 제거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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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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