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롬비아 한 테마파크에서 대형 워터 슬라이드를 타던 여성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지난 9일(현지시간) 콜롬비아 치나코타 지역의 한 테마파크에서 28세 여성 유리스 크리스텔 카밀라 가르시아 만리케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만리케는 미끄럼틀을 타다가 약 15피트(약 4.5m)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4세 딸을 둔 만리케는 사고 직전 놀이기구 탑승을 두려워하며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하지만 직원은 "두려워하지 말라"며 대수롭지 않게 답한 뒤 만리케를 워터 슬라이드에서 출발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만리케는 빠른 속도로 미끄럼틀에서 내려오다가 튕겨 나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만리케는 머리와 복부, 가슴 등에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인근 병원에 이송되던 중 끝내 숨졌다. 현지 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