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팀 버스 덮친 무장 강도…가나 20세 유망 신인, 총격 사망

축구팀 버스 덮친 무장 강도…가나 20세 유망 신인, 총격 사망

이재윤 기자
2026.04.14 08:34
가나 프로축구 1부 리그 소속 유명 선수가 무장 괴한의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SNS화면캡처.
가나 프로축구 1부 리그 소속 유명 선수가 무장 괴한의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SNS화면캡처.

가나 프로축구 1부 리그 소속 유명 선수가 무장 괴한의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가나축구협회(GFA)는 이날 베레쿰 첼시 소속 측면 공격수 도미닉 프림퐁(20)이 원정 경기 후 팀 버스를 타고 이동하던 중 무장강도 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이날 가나 남부 사마르텍스와의 경기 직후 선수단이 귀가하던 길에 발생했다.

구단 측은 성명을 통해 "사마르보이에서 베레쿰으로 돌아오던 중 무장강도들이 도로를 막아 팀 버스의 통행을 가로막았다"며 "운전기사가 후진을 시도하자 총기와 소총으로 무장한 복면 남성들이 버스를 향해 발포했고, 선수단과 스태프는 인근 수풀로 몸을 피했다"고 밝혔다.

프림퐁은 이 과정에서 목숨을 잃은 것으로 전해진다. 프림퐁이 머리에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진 것으로 전해진다. 프림퐁은 뛰어난 실력으로 주목받는 유망 신인이라 안타까움을 더했다.

가나축구협회는 성명에서 "깊은 충격과 슬픔 속에 프림퐁의 사망 소식을 접했다"며 "그는 헌신과 열정으로 리그의 정신을 보여준 유망한 젊은 선수였다"고 애도했다. 이어 국내 대회 원정 이동 과정의 안전 대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가나 축구계에선 2023년에도 레곤 시티스 팀 버스가 공격받는 사건이 있었지만 당시에는 인명 피해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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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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