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부상자 3명 병원 이송…
아르헨티나·네덜란드도 캔자스시티에 베이스캠프 마련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불과 며칠 앞두고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 있는 잉글랜드 월드컵 대표팀 베이스캠프 인근에서 최소 9명이 다치는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전날 새벽 캔자스시티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9명이 다치고 이 중 성인 여성 최소 3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총격범은 아직 체포되지 않았다. 캔자스시티는 잉글랜드를 비롯해 아르헨티나, 네덜란드 대표팀의 베이스캠프가 있는 곳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총격은 잉글랜드 대표팀의 훈련이 예정된 '스윕 사커 빌리지'에서 약 6.4km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아직 캔자스시티에 도착하지 않은 상태로, 오는 10일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코스타리카와 친선 경기를 치른 뒤 13일 캔자스시티 베이스캠프로 이동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잉글랜드축구협회 측은 이번 사건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총기 소지가 합법화된 미국에서는 최근 총격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미 총기폭력기록보관소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 발생한 집단 총격 사건(총격범 제외 최소 4명 이상 사상자 발생)은 400건 이상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