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지지율 37%…"이란 전쟁 목표 설명 없었다" 불만

트럼프 지지율 37%…"이란 전쟁 목표 설명 없었다" 불만

김종훈 기자
2026.07.28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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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입소스 공동 여론조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 시간) 워싱턴DC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열린 백악관출입기자협회(WHCA) 연례 만찬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 시간) 워싱턴DC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열린 백악관출입기자협회(WHCA) 연례 만찬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미국 유권자들의 지지율이 37%로 지난달보다 소폭 상승했으나 이란 전쟁에 대한 유권자들의 불만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가 공개한 입소스 공동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은 37%로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다시 한 번 최저치로 눌러앉았던 지난달보다 3%포인트 증가했다. 지난 24일부터 사흘 간 미국 유권자 1246명의 답변을 수집한 결과다.

여론조사에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 전쟁의 목표를 명확하게 유권자들에게 설명했다고 보느냐는 질문이 있었는데, 69%가 '목표를 명확하게 설명하지 않았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는 "미국, 이스라엘의 2월28일 이란 공습 이후 이란과 대결하는 것을 지지하는 비율은 40% 미만이었다"라며 "다른 사안과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고 했다. 로이터는 2003년 이라크 전쟁, 2001년 아프가니스탄 전쟁의 경우 초기 몇 달 동안은 각각 유권자 70%, 90%가 지지율을 보냈다는 갤럽 여론조사를 언급했다.

올리비아 웨일스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은 여론조사에 따라 결정을 내리지 않는다"며 "국민 안전을 위해 과감한 조치를 취하는 최고사령관을 갖는 것이 미국 국민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했다.

2007년 조지 부시 행정부 백악관에서 대변인을 지낸 알렉스 코넌트 정치전략가는 "백악관 관계자들은 1월부터 경제 문제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말했다"며 "외교 정책에 집중하는 상황에서 경제 문제에서 승리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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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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