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혁신 파트너로 함께"…주중대사관, '개천절·국군의 날 리셉션' 개최

"한중 혁신 파트너로 함께"…주중대사관, '개천절·국군의 날 리셉션' 개최

베이징(중국)=안정준 특파원
2026.09.23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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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헌 주중국대사가 22일 열린 대사관 리셉션 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있다./사진=주중국대사관
노재헌 주중국대사가 22일 열린 대사관 리셉션 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있다./사진=주중국대사관

노재헌 주중국대사가 개천절과 국군의날을 맞아 열린 대사관 기념 행사에서 한중 양국이 혁신 파트너로 함께 협력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중대사관은 22일 대사관저에서 '2026년 대한민국 제4358주년 개천절 및 제78주년 국군의 날 기념 리셉션'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리우빈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 및 중국 지방정부 관계자 등 각계 주요 인사와 독립유공자 후손, 재외동포, 기업인, 중국 주재 외교단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노 대사는 환영사에서 "지난 1년은 한중 관계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양국 정상간 두 차례 회동을 통해 한중관계 전면 복원의 흐름을 만들고 양국관계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노 대사는 "AI(인공지능), 공급망 재편, 녹색전환이 가속화되는 문명적 대전환의 시대에 한중관계 역시 공통의 가치는 넓히고 차이는 지혜롭게 관리하며, 지속 가능한 시장이자 혁신의 파트너로 함께 나아가야 한다"며 "(11월 열리는)선전 APEC이 역내 지도자 간 소통과 협력을 확대하고 아태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모색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리우빈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는 축사를 통해 "수교 34년 이래 양국 관계는 양국 국민들에게 지역 평화와 발전 및 번영을 가져왔다"며 "중국은 한국과 협력을 강화하고 더욱 공정하고 합리적인 글로벌 경제체제를 구축하는 것을 함께 추진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자오즈민씨가 22일 열린 대사관 리셉션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있다./사진=주중국대사관
자오즈민씨가 22일 열린 대사관 리셉션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있다./사진=주중국대사관

올해 리셉션에서는 특히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을 통해 한중 우호의 상징이 된 자오즈민 전 중국 탁구 국가대표 선수가 축사자로 나섰다.자오즈민씨는 전일 북경한국국제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탁구 시범을 보이고 한중간 스포츠 교류 및 한중 우호 증진과 관련해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한국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퓨전 국악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펼쳐졌으며 삼성, 현대, CJ,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풀무원, 국순당, 농심, 오리온 등 중국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홍보 부스를 운영해 참석자들이 한국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한국 도시홍보, 한지․자개 공예 체험 등 다양한 한국의 콘텐츠들을 알리는 홍보 부스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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