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이란 전쟁] 이란, 개방하고 싶어도 못하나…트럼프 "기뢰제거 시작"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의 기뢰제거를 시작했다"고 밝힌 가운데 정작 이란이 기뢰 위치를 다 모를 뿐 아니라 제거능력도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 때문에 해협 개방을 안하는 게 아니라 실상은 못하는 쪽에 가깝단 것이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설치한 기뢰 위치를 모두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란은 또 기뢰를 제거할 능력도 부족하다. 이것이 호르무즈 해협을 신속히 개방하라는 요구에 이란이 응하지 못하는 이유라고 NYT는 분석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 직후인 지난달 소형 선박들을 이용해 해협에 기뢰를 부설했다. 이란은 그뿐 아니라 드론 및 미사일 공격 위협을 통해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과 다른 선박의 수를 최소화했다. 그 결과 글로벌 에너지 가격이 오르고 이란은 종전 협상서 막강한 협상카드를 쥐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 2주간 휴전 합의를 발표하면서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하고, 즉각적이며, 안전한 개방"을 조건으로 한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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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블랙록 "감원 또 감원"…'칼바람' 부는 월가 속내는
새해부터 미국 월가에 감원 칼바람이 불고 있다. 미국 대형 투자은행 씨티그룹에 이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도 대규모 인력 감축에 나설 예정이다. 미국 금융업계 전반에 비용 절감과 인력운영 효율화 압박이 커지고 있다는 평가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블랙록이 최근 전 세계 직원의 약 1%에 해당하는 250명에 대한 감원 작업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감원 대상은 투자와 영업 부문 인력 등이다. 이에 대해 블랙록 대변인은 "블랙록을 더 나은 회사로 만드는 것은 우리의 최우선 과제"라며 "우리는 매년 자원이 회사의 목표에 부합하도록 조정하고, 현재와 미래에 고객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결정을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감원은 래리 핑크 블랙록 CEO(최고경영자)의 사업구조 재편과 대체투자 부문 확장 계획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에 이은 추가 인력감축이다. 블랙록은 지난해 7월 사모 신용 전문 투자업체인 HPS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를 120억달러(약 17조6940억원)에 인수한 뒤 신규 경영진을 조직에 통합했고, 고액 자산가를 겨냥한 새로운 펀드 라인업 공개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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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사망자 속출 이란서 스타링크 무료제공…美 소프트파워 부상
이란에서 반정부 시위 사태가 격화하면서 대규모 사상자가 나오는 가운데 이란 정부가 인터넷 통신을 차단하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스페이스X가 이란에서 스타링크 수신기를 보유한 사람들이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가입비를 면제했다고 이란인들의 인터넷 접근을 지원하는 단체 '홀리스틱 레질리언스' 간부 아흐마드 아흐마디안의 말을 인용해 이날 전했다. 아흐마디안은 블룸버그 통신과 전화 인터뷰에서 "스타링크 수신기가 이란에서 금지됐지만 국경을 통해 밀반입된 사례가 많다"며 "이용할 수 있는 기기가 5만대 이상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또 이란 정부가 스타링크 수신기를 이용한 인터넷 통신을 차단하기 위해 군대를 동원해 스타링크 신호를 방해하고 사용자를 추적 중이라고 인권단체 미안그룹의 디지털권리 담당자 아미르 라시디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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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란드 "지금 고른다면 미국보다 덴마크"
옌스 프레데릭 닐센 그린란드 총리가 "지금 당장 미국과 덴마크를 선택해야 한다면 우리는 덴마크를 선택할 것"이라며 그린란드를 미국 영토로 만들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방침에 거부감을 드러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닐센 총리는 13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는 지금 지정학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모두가 분명히 알아야 할 한 가지는 그린란드는 미국의 소유물이 되기를 원하지 않으며 미국의 지배를 받기를 원하지 않고, 미국의 일부가 되기를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닐센 총리는 기자회견 이후 '그린란드가 독립 논의를 중단해야 하냐'고 기자가 묻자 "지금은 모두 단결해야 할 때"라고 답변했다. 비비안 모츠펠트 그린란드 외교장관은 14일 라르스 뢰케 라스무센 덴마크 외교장관과 함께 미국 워싱턴을 찾아 JD 밴스 미국 부통령,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회담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안보를 위해 그린란드를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며 "합의가 안 된다면 어려운 방식으로라도 확보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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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아니었어?"...'녹색' 간판·쇼핑백까지 따라한 중국 '온리영'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K뷰티 쇼핑 성지'로 통하는 CJ올리브영과 유사한 매장이 중국에 등장해 논란이다. 콘셉트 차용을 넘어 상호와 로고, 매장 구성 전반까지 흡사하게 구현해 K뷰티 신뢰도를 훼손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중국 후난성 창사시와 리우양시에서 '온리영'(ONLY YOUNG)이란 이름의 뷰티 매장이 운영 중이다. 해당 매장에서는 주로 해외 유명 브랜드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매장의 대표 색상은 녹색이다. 쇼핑백과 간판, 인테리어에 녹색을 활용한 모습이 눈에 띈다. 겉모습만 보면 녹색이 대표 색상인 올리브영 매장과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비슷하다. 매장 명칭도 올리브영과 흡사하다. 영문 명칭뿐만 아니라 중국어 명칭에서도 비슷한 콘셉트다. 중국어 명칭인 '청녕소양'(??小?)'에서 '청녕'은 라임을 뜻하는데, 이는 올리브영의 '올리브'처럼 녹색 열매 이미지를 떠올리게 한다. 로고 디자인과 상품 진열 방식까지 올리브영과 유사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 브랜드로 착각할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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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 겨우 1%인데 왜?…"1.5경 풀려도 또 저축" 中 속사정[차이나머니]
중국에서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1년 이상 정기예금이 70조위안(약 1경5000조원)에 육박하는 천문학적 규모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자금이 증시로 유입되면 주가에 호재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만기 도래 예금의 90% 이상은 다시 은행에 예치될 것이란 게 전문가 중론이다. 경기 둔화를 겪으며 형성된 중국 국민들의 저축 선호 성향 탓이다. 서방 언론에선 이 같은 중국의 과잉 저축이 디플레이션 악순환을 불러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중국 경제매체 디이차이징은 13일 복수의 금융기관이 내놓은 예금 만기 규모 추산치를 분석,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1년 이상 정기예금 규모가 지난해보다 17% 늘어난 70조위안에 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정기예금 만기가 특히 집중된 시기는 올해 1분기로 약 29조위안이 풀릴 것으로 보인다. 주력은 국유 대형은행인 것으로 파악된다. 시장에선 이 돈이 증시로 유입될지 주목한다. 연초 10년만의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국 증시에 날개를 달아줄 수 있어서다. 중국 정책 결정권자들에겐 만기 도래한 천문학적 자금 중 일부가 소비로 연결될 지도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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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갑 씹으며 놀던 반려견, 갑자기 펑!...장갑 속 '이것' 때문
캐나다에서 반려견이 리튬이온 배터리를 입으로 씹어 화재가 나는 일이 발생했다. 14일 캐나다 오타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최근 온타리오주 오타와 교외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경보 모니터링 업체와 인근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주택 1층에서 연기와 불길을 확인, 약 10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화재는 반려견이 리튬이온 배터리가 들어 있는 스키 장갑을 씹는 과정에서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다. 반려견은 현장에서 구조됐으며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이 SNS(소셜미디어)에 공개한 보안카메라 영상을 보면 거실 소파 위에 있던 반려견이 장갑을 입으로 씹으며 놀기 시작한다. 하지만 곧이어 손상된 배터리에서 연기가 나더니 불이 붙었고, 놀란 반려견은 황급히 장갑을 떨어뜨린 뒤 일어나 방으로 향했다. 이번 화재로 성인 1명과 어린이 1명이 임시 거처로 이동했다. 소방대원들은 고압 송풍기로 실내 연기와 유해 가스를 제거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리튬이온 배터리가 손상되면 불이 날 수 있다"며 "배터리 사용 제품은 반려동물과 어린이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고, 부풀거나 과열되는 등 이상 징후가 있을 때 즉시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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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전기료는 그들 몫" 선거 앞둔 트럼프, 물가민심 달래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공지능(AI) 붐으로 인한 데이터센터의 폭발적인 전력 수요가 일반 가정의 전기료 인상으로 이어지는 걸 막겠다고 밝혔다. 중간선거를 앞두고 생활비 안정을 위한 대책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을 통해 "데이터센터 때문에 미국인들의 전기료 부담이 커지는 걸 절대 원하지 않는다"면서 "우리 행정부는 미국 기술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몇 주 안에 더 많은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MS)를 콕 집어 거론하면서 "이번 주부터 미국인이 그들의 전력 사용 비용을 떠안는 일, 즉 전기료 인상 형태로 부담을 지는 일이 없도록 중대한 변화를 시행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미국이 AI 분야에서 1위로 데이터센터는 AI 붐의 핵심이라면서도 "데이터센터를 짓는 빅테크들은 반드시 비용을 스스로 부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를 앞두고 생활비 부담 완화를 핵심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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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수사 논란' 파월 겨냥…"나쁜 연준 의장, 곧 물러나길"(상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미 법무부의 수사를 받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향해 "곧 자리에서 물러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시간주(州) 디트로이트의 포드 자동차 공장을 방문했다가 취재진을 만나 "파월 의장은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모르거나 그것보다 더 나쁘다"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연준 청사 개·보수 자금 과다 지출 의혹과 관련해 파월 의장에 대한 법무부 수사가 시작된 상황에서 파월 의장의 조기 퇴임을 촉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파월 의장의 연준 의장 임기는 오는 5월까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사람은 문제가 있다"며 "우리는 나쁜 연준 의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파월 의장은 여러 면에서 나쁘지만 특히 금리를 너무 높게 했다는 점에서 나쁘다"고 밝혔다. 또 연준 청사 개·보수와 관련해 "작은 건물 하나를 개·보수하는 데 역사상 가장 비싼 건설 공사를 벌인다"며 "나라면 2500만달러로도 할 수 있었을 텐데 그들은 수십억달러를 쓰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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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야, 알파벳 시총 얼마야? '4조달러'입니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 시가총액이 12일(현지시간) 장중 처음 4조달러(약 5900조원)를 넘어섰다. 애플이 AI(인공지능)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 기반 모델과 차세대 AI 비서 '시리'에 구글의 생성형 AI 모델 '제미나이'를 채택했다고 밝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시총 4조달러는 뉴욕증시 사상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에 이은 네 번째 기록이다. 애플과 구글은 이날 공동성명을 내고 "차세대 애플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글의 제미나이 모델과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하는 다년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블룸버그통신은 지난해 11월 양사가 연간 10억달러(약 1조47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계약으로 구글의 AI기술은 애플이 올해 내놓을 AI 비서 시리의 새 버전을 포함해 애플 인텔리전스의 핵심동력이 될 전망이다. 애플이 강조해온 개인정보 보호원칙은 유지된다. 애플 인텔리전스도 애플 기기 내부와 애플의 내부시스템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트'에서 구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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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소송 지면 美 망해" 보상금 10배 부풀려 대법원 압박
미국 도널드 트럼프(사진) 정부가 전세계 교역국을 상대로 부과한 '상호관세'의 적법성에 대한 최종판결이 빠르면 14일(현지시간)에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액수를 부풀려가며 패소할 경우 미국이 입을 피해가 매우 크다고 연방대법원에 유리한 판결을 재차 촉구했다. 12일 트럼프 대통령은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대법원이 어떤 이유로든 관세정책에 대해 행정부에 불리한 판결을 내린다면 우리가 갚아야 할 금액은 수천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며 "여기에 다른 나라나 기업들이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공장, 설비, 장비 등에 투자한 금액에 대한 보상까지 포함하면 우리가 갚아야 할 돈은 수조 달러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밝게 빛날 때 세계도 밝게 빛난다"며 "국가안보와 관련한 이번 '대박' 성과와 관련해 대법원이 미국에 불리한 판결을 내리면 우리는 망한다"고 주장했다. 로이터통신의 추산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관세 소송에서 패소할 경우를 가정한 관세환급액 규모는 1500억달러(약 220조원) 안팎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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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美관세공격에 핵협상으로 '시간벌기'
이란 반정부 시위를 둘러싼 미국과 이란의 무력충돌 우려가 고조된 가운데 일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 거래하는 국가에 관세를 부과하겠다며 '경제압박' 카드를 꺼냈다. 중국 등도 함께 겨냥한 것으로 중국은 당장 반발했다. 이란 정부 측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미국과 핵협상을 재개할 수 있다고 밝히며 정권위기를 맞아 한발 물러섰다. 시위격화 속에 이란 내 사망자 수는 6000명이 넘을 수 있다는 추정까지 나온다. 12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란과 거래하는 모든 국가는 미국에 25%의 관세를 지불해야 한다"며 "이 명령은 최종적으로 확정적"이라고 썼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정부가 시위대를 무력으로 진압할 경우 직접 개입하겠다며 군사행동 가능성을 시사했는데 경제제재를 먼저 택한 셈이다. 이란은 석유를 중국, 인도 등에 팔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일부 전문가들은 미국이 공습한 이후 이란 정부가 시위대를 더욱 거칠게 진압할 수 있으며 이럴 경우 추가 공격을 하거나 발을 빼야 하는데 어느 쪽이든 트럼프정부 입장에선 손실을 보기 때문에 '군사공격' 카드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트럼프에게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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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수사 압박' 파월 겨냥…"무능하거나 부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미 법무부로부터 수사를 받는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에 대해 "그가 어떤 사람인지 모르겠지만 확실히 일을 잘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방문차 백악관을 나서면서 취재진과 만나 "파월 의장이 예산을 수십억달러나 초과해 지출했다는 것은 무능하거나 부패했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7월 파월 의장 해임 가능성을 거론하면서 처음 언급했던 연준 청사 개·보수 비용 과다 지출 문제를 다시 거론한 것이다. 법무부는 연준 청사 개·보수 비용 문제와 이에 대한 의회 위증 혐의를 두고 파월 의장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파월 의장에 대한 수사는 파월 의장이 지난 11일 법무부로부터 대배심 소환장과 형사 기소 위협을 지난 9일 받았다고 밝히면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이 공개된 뒤 월가와 경제학계, 전직 경제 분야 고위 당국자들뿐 아니라 트럼프 행정부와 여당인 공화당에서도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