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증시결산]상승률 18위 기록..코스닥서 서울반도체 부각
2007년 상반기는 조선주의 해였다.
28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전날까지현대중공업(396,500원 ▲6,500 +1.67%)은 166.67%의 주가 상승률을 보이면서 시가총액 15위에서 5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현대중공업은 중소형주가 대부분 차지하는 주가상승률 상위 18위에 들면서 대형주도 급등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대우조선해양(131,900원 ▲2,200 +1.7%)과삼성중공업(28,050원 ▲50 +0.18%)등은 시가총액 20위안에 새롭게 모습을 보이면서 조선주의 위력을 과시했다.
반면삼성전자(177,800원 ▲10,000 +5.96%)는 천덕꾸러기로 전락했다. 100조원이 넘던 시가총액은 95조원으로 떨어졌고 시가총액 비중 역시 14.37%에서 11.15%로 축소됐다. 특히 기관투자가는 삼성전자를 아예 무시하면서 1조8421억원이나 내다팔았다.
삼성전자의 부진으로 삼성그룹은 올해 시가총액이 6.46% 증가하는데 그쳤다. 현대중공업그룹이 155.40% 증가한 것이 비하면 형편없는 수준이며 한화(61.99%), 한진그룹(50.56%)에도 크게 못미치는 성과다. 롯데그룹(1.10%)만이 삼성그룹보다 못한 성과를 냈다.
코스닥시장에서는서울반도체(7,340원 ▼90 -1.21%)의 부각이 눈에 띄었다. 서울반도체는 지난해말 시가총액 4793억원으로 18위에 불과했으나 전날 기준 1조3071억원으로 5위로 뛰어올랐다.
태웅(29,650원 ▼550 -1.82%),평산,성광벤드(32,900원 ▼50 -0.15%)등도 서울반도체 못지 않은 성과를 보였다. 태웅은 시가총액 16위에서 8위로 올라섰고 평산과 성광벤드는 시가총액 20위안에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성광벤드는 올해 주가상승률이 218.30%에 달하면서 대형주중에서 드물게 주가상승률 20위안에 랭크됐다.
한편 올해 코스피시장에서는 통신(-4.40%)을 제외한 전업종이 올랐다. 특히 기계(67.04%), 운수장비(65.70%), 운수창고(50.99%), 증권(44.54%) 업종이 많이 올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섬유·의류(-11.93%), 출판·매체복제(-0.50%)를 제외한 전 업종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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