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한미FTA 서명 절차 내일 밟을 것"

靑 "한미FTA 서명 절차 내일 밟을 것"

권성희 기자
2007.06.28 15:24

청와대는 28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정문에 대한 서명식을 30일 예정대로 거행하기 위해 내일(29일) 대외경제장관회의와 국무회의를 열어 한미FTA 협정문 서명을 위한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밝혔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한미FTA 서명식을 30일에 예정대로 하느냐는 질문에 "기존 협정문에 추가협의 내용을 포함하느냐, 마느냐는 남아 있지만 기존 협정문에 대해서는 30일에 서명한다"고 답했다.

천 대변인은 "30일에 미국 하원에서 수전 슈워브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이 협정을 체결할 것이란 입장에는 변함 없다"며 "다만 추가협의에 대해서는 내용을 가지고 이 시간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미국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으로 언급을 드리긴 곤란한데 30일에 기존 협정문에라도 서명하기 위해서는 내일까지 밟아야할 절차가 있다"며 "대외경제장관회의와 국무회의, 대통령 재가가 있는데 두 회의는 내일 중에는 열릴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만에 하나 미국 의회가 행정부에 부여한 무역촉진권(TPA)가 연장될 경우에도 30일에 그래도 서명을 하나'란 질문에 천 대변인은 "만에 하나가 아니라 백만에 하나인 것 같다"며 "가정하는 것은 의미가 없을 것 같다"고 말해 TPA 연장 가능성은 사실상 없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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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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