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진 차관보 "최종협정문 오늘 공개"
김성진 재정경제부 국제업무정책관(차관보)은 2일 "미국 민주당의 한미자유무역협정(FTA) 의견은 정략적인 발언이라고 생각하고 미국 의회를 설득해 나가야한다"고 밝혔다.
또 "한미FTA 최종협정문과 부속서한은 오늘 공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 차관보는 이날 KBS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민주당 반대 등 비준과정이 순탄치 않을 수 있지만 한미재계회의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의회를) 설득할 생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국의 자동차 산업이 어려운 상황인 것은 분명하지만 협상 과정에서 성의를 갖고 수용할 것은 수용하고 조정할 것은 조정했고 쇠고기의 경우도 한미간 협의를 취하고 있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자동차와 쇠고기 문제가 한미FTA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가협의에 대해 "의약품과 관련해 18개월의 시간을 주게 된 것은 우리가 분명히 얻은 것"이며 "비자면제 협정에 한국을 포함해 논의하는데 대한 부시대통령의 성명도 협상 결과 얻은 부분"이라고 말했다. 향후 추가 협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가부간 결정은 의회가 하지만 구체적 문안갖고 하는 것은 미국 법에 의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동수 재경부 경제협력국장은 불교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추가적인 요구를 전혀 배제할 수는 없지만 미 의회는 비준 동의 여부만 결정하는 것이어서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