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30%·10% 넘기힘든 '벽'

40%·30%·10% 넘기힘든 '벽'

박재범 기자
2007.07.02 09:07

7월 초입 주요 언론사들이 대선주자들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내놨다. '선호도'를 물은 곳도, '지지도'를 질문한 곳도 있지만 결과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손학규 전 경기지사…'로 이어지는 순위는 확고부동해 보인다. 범여권이 단일화해 누가 나오든지 이 전 시장이나 박 전대표가 '압승'을 한다는 전망도 그대로다.

선호도를 물은 동아일보 조사 결과에서는 이 전 시장이 38.8%, 박 전 대표는 24.9%였다. 조선일보는 '누가 다음번 대통령으로 좋은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 전 시장이 39.4%, 박 전 대표는 27.6%. 격차는 11.8%포인트로 한달전(16.4%p)에 비해 줄었다. '오늘이 투표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는가'란 질문에도 이 전 시장 37.9%, 박 전 대표 26.5%, 손 전 지사 5.2%의 순서는 유지됐다.

SBS는 오늘(1일)이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할 지 물었고 결과는 이 전 시장(38.8%), 박 전 대표(26%), 손 전 지사(6.1%) 순이었다. MBC 결과도 누가 대통령감으로 가장 낫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이 전 시장 39.8%, 박 전 대표 24.4%, 손학규 6.8% 라는 결과가 나왔다.

흥미로운 게 있다면 각 주자별로 마의 벽이 느껴진다는 것. 한때 40%를 넘어 고공행진을 했던 이 전 시장은 어느새 40%가 단단한 벽이 돼 버렸다. 박 전 대표에게는 30%대가 꿈처럼 느껴진다. 범여권 후보 1위를 달리는 손 전 지사 역시 10%대는 꿈의 고지다. 각 주자 캠프는 "벽만 깨지면 가파른 상승세일텐데…"라고 되뇌이지만 현실은 호락호락하지 않다.

지지율 1%포인트 올리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아는 주자들은 전국을 누빈다. 2일 이 전 시장은 호남선을, 박 전 대표는 경부선을 각각 타고 호남과 대구를 훑는다. 손 전 시자는 충청쪽을, 이해찬 전 총리는 광주를 택했다.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은 3일 대선출마 공식 선언을 앞두고 휴식을 취한다.

한편 6월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50여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국회는 3일 폐회한다.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오전 9시, 대표최고위원실)

-의원총회(오후 1시30분, 본청 246호)

-포털의 사회적 책임 어떻게 부여할 것인가 세미나(오후 2시, 의원회관 소회의실)

[열린우리당]

-최고위원회의(오전 9시, 국회)

-의원총회(오후1시30분, 국회 예결위회의장)

-휴면예금관리재단에관한법률 제정기념 리셉션(오후5시, 귀빈식당)

[통합민주당]

-최고위원회의(오전 10시30분, 당사)

[이명박 전 서울시장]

-광주 전남 공동혁신도시 추진현장 방문(오전 10시30분, 나주시 금천)

-전북지역 경선선대위발대식(오후 3시, 전주 전북학생회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대구 경북 당원교육(오전 11시, 대구 전시컨벤션센터)

-2007 여성주간기념 여성대회(오후 2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

-그린비전코리아 창립총회(오후 3시30분, 경주 실내체육관)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

-논산대건고교사간담회(10시30분)

-공주국립대학생간담회(3시)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

-공식 일정 없음

[이해찬 전 총리]

-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오전10시, 광주시 북구 망월동)

-광주시청 방문(오후2시, 광주시 서구 내방로 410)

-광주지역 언론인과의 인터뷰(오후3시)

-광주지역 당원과의 간담회(오후3시30분)

[천정배 의원]

-미국 독립기념일 기념 리셉션(오후5시30분, 미 대사관)

-희망포럼(5.31 지방선거 우리당 출마자 모임) 초청 특강(저녁 7시30분)

[ 한명숙 전 총리]

-제주방문

[김혁규 의원]

-경남방문(마산 등)

[김근태 전 의장]

- 국민경선추진협의회 고문 대표의원단 연석회의(오전10시, 의원회관 1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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