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자본시장포럼 500여명 참석 성황

머니투데이 자본시장포럼 500여명 참석 성황

배성민, 전혜영 기자
2007.07.03 17:34

윤용로 부위원장 "불공정거래 근절"-홍선근 대표 "증시 패러다임 변화 예상"

코스피 지수가 1800선을 재돌파하고 자본시장통합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3일 열린 머니투데이 자본시장포럼에서는 500여명의 참석자가 증시 상승과 자본시장 재편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머니투데이가 서울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제1회 머니투데이 자본시장포럼(자산운용협회 대우증권 후원)에서는 주제발표자와 토론자와 일반 청중 등 500여명이 회의장을 가득 메웠다. 이날 포럼의 '한국증시의 새 패러다임: 주가 2000, 소득 3만 달러 시대를 연다'라는 주제처럼 자본시장 통합법 입법으로 자본시장의 큰 변화를 예고하는 날 열린 행사였다.

홍선근 머니투데이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증권업과 자산운용업이 한국경제를 견인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자리잡고 외환위기 이후의 기업 체질 변화와 적립식 펀드 등 수요기반 확충으로 한국증시의 패러다임 변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주가 2000시대는 한국 경제의 새로운 시대"라며 "이날 포럼이 환율.유가.금리 등 거시경제 변수와 과다한 주택담보대출, 북한 문제 등 내부 변수, 글로벌 증시의 활황 등 외부 변수와 맞닥뜨린 상황에서 개인들의 효과적인 자산관리 방안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용로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기존의 주가 상승기에 수반돼 왔던 불공정 거래를 차단하고 펀드 수수료 재편을 유도, 증시의 수요 확충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 부위원장은 "과거의 예를 볼 때 짧은 시간내에 주가가 상승할 때는 불공정 거래와 관련된 행위가 많았다"며 무자격 투자상담사, 과당 매매(지나친 주식거래 권유) 문제 등을 대표적인 불공정 거래로 꼽았다.

또 펀드 판매의 수수료율과 관련해서 "판매보수와 운용수수료가 중첩되면서 과다하다는 지적이 있다"며 "정부가 관여할 수는 없더라도 협회 같은 자율규제기관을 통해 수수료 적정화를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허브로 발전하기 위한 방안으로 외국계 기업의 공시 부담을 덜어주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며 영문 공시 허용, 공시과정의 번역 서비스 등을 방법으로 제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홍성국 대우증권 리서치센터장(상무)이 '이데올로기로 풀어본 증시활황'을 주제로 글로벌 증시활황 원인을 분석했고 구재상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는 간접투자가 증시의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영익 하나대투증권 리서치센터장(부사장)은 올해 주가지수 2000을 돌파한 뒤, 2012년에는 3000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윤태순 자산운용협회장, 곽성신 증권선물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장인환 KTB자산운용 사장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토론자로는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과 투자전략팀장 등이 다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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